간음한 어머니를 죽이려는 형제자매들을 죽이는 주말 우리의 대화는 발전된 사냥에 지나지 않습니다 뱀이 입에서 불을 뿜고 새들이 별을 닮은 부리로…

아름다운 시 모음

간음한 어머니를 죽이려는
형제자매들을 죽이는 주말

우리의 대화는 발전된 사냥에 지나지 않습니다
뱀이 입에서 불을 뿜고
새들이 별을 닮은 부리로 분투하듯이
식민지에 나무들이 들어섭니다
숲을 이룹니다
해일이 쓸어갑니다
사라집니다

송승언, 제5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