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배하는 기압골의 이동 경로,혹은 저녁 여덟 시 홈드라마의 웃음. 나는 명랑해질 것이다. 교보문고 상공에 순간 정지한 비닐봉지 비닐의 몸을…

아름다운 시 모음

나를 지배하는
기압골의 이동 경로,혹은
저녁 여덟 시 홈드라마의 웃음.
나는 명랑해질 것이다.
교보문고 상공에
순간 정지한 비닐봉지
비닐의 몸을 통과하는 무한한 확률들
우리는 유려해지지 말자.
널 사랑해.

이장욱, 근하신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