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떨어진 나뭇잎 한장이 만드는 저 물위의 파문, 언제가 그대의 뒷모습처럼 파문은 잠시 마음 접혔던 물주름을 펴고 사라진다 하지만 사라지는것은…

아름다운 시 모음

문득 떨어진 나뭇잎 한장이 만드는
저 물위의 파문, 언제가 그대의 뒷모습처럼
파문은 잠시 마음 접혔던 물주름을 펴고 사라진다
하지만 사라지는것은 정말 사라지는 것일까
파문의 뿌리를 둘러싼 동심원의 기억을 기억한다

강연호, 세상의 모든 뿌리는 젖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