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흙 묻은 손으로 어떤 기다림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쓰러진 큰 나무에 대해 촛불을 켜놓은 밤입니다 인간보다 몸집이 큰 개들이 밤새도…

아름다운 시 모음

이제 나는 흙 묻은 손으로
어떤 기다림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쓰러진
큰 나무에 대해

촛불을 켜놓은 밤입니다
인간보다 몸집이 큰 개들이 밤새도록 인간의 잠을 지킬 것입니다

안희연, 소인국에서의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