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쓰다듬고 한번은 쓸려간다 검은 모래해변에 쓸려온 흰고래 내가 지닌 가장 아름다운 지갑엔 고래의 향유가 흘러있고 내가 지닌 가장 오래된…

아름다운 시 모음

한번은 쓰다듬고
한번은 쓸려간다

검은 모래해변에 쓸려온 흰고래

내가 지닌 가장 아름다운 지갑엔 고래의 향유가 흘러있고 내가 지닌 가장 오래된 표정은 아무도없는 해변의 녹슨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씹어먹던 사과의 맛

김경주, 내 머리카락에 잠든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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