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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작업과 미술치료

 

점토의 촉각적 미술 활동은 아동의 의식세계를 꾸밈없이 표현 할 수 있게하고, 부드럽고 유연한 매체 특성 때문에 유아들이 저항을 느끼지 않아 자신이 의도한 조형을 만들 수 있는 좋은 미술매체이다.

Lowenfeld는 점토의 가소성과 작업도중에 계속 변화시킬 수 있는 성질 때문에 점토는 아동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3차원의 중요한 재료라고 생각했다. 점토는 물을 넣어 반죽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가소성이 있는데, 가소 성은 점토에 있어서 가장 주요한 성질이다. 가소성이란 물질에 어떤 힘을 가하여도 깨지지 않고 그 형체만을 변형하는 성질을 말한다. 만지는 대로 자유롭게 변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어떤 재료보다 솔직하게 표현 할 수 있게 한다.  표현의 자유는 긴장과 억압의 상태에 있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표현의욕을 높여주어 흥미를 유발시키고, 생활에서 생긴 긴장을 완화시킨다. 걱정이나, 짜증, 책임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한다.

점토는 건조하면 줄어들고, 수분을 공급하면 점토 사이의 입자가 느슨해지는 수축성이 있으며 높은 열에 견딜 수 있는 내화성이 있고, 흙 입자들 간에 서로 붙어 있는 점력을 가지고 있다. 점토조형 활동의 큰 특성은 흙의 촉감성에 있다. 촉감성은 재료를 직접 주무를 때 손 끝에 느껴지는 느낌을 말한다. 이 촉감성은 점토를 아동이 손 으로 자유자재로 주무르고 만지면서 아동의 심성을 순화시켜 주며 동시에 새 로운 사고를 자극한다.촉감성을 통해서 쾌적함, 안정감, 편안함, 정신적, 정서적, 심리적인 특성 등을 느끼게 되고 이런 피부 촉감을 통해서 내면적 정서와 교감되는 경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Lowenfeld(1957)는 생애초기동안 피부접촉의 중요성과 관련하여 점토의 모 형 만들기 활동은 자기자각,자기인상,자아상을 발전시키며,자아와 타인의 관계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설명하였다.점토활동은 좌절감보다는 성공의 즐 거움을 맛볼 수 있으며 정복감,만족감,자신감을 가지게 하며 소극적,타의 적,비사회적 정서불안의 아동들에게 교육적 효과가 크다.

점토의 치료적 특성은 미술치료에서 어떤 형태로 조형할 수 있고 실험적인 자세로 수정을 반복하면서 진지한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서 적인 안정을 이끌어 내면서 사물에 대한 주의집중을 도와준다.손으로 무엇 인가를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와 부적응을 회 복하기도하고 찰흙을 주무르고 있는 동안에 주의력이 집중되어 과잉행동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점토를 통해서 흥미를 유발시키고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 록 도와주며 내면의 욕구불만을 해소하여 충동성을 억제시키고, 억압된 정서를 안정된 정서로 바꿔 줄 수 있다. 점토와 다른 재질의 결합은 사회성이 부족한 ADHD 아동에게 서로 다른 역할이 필요함을 인식하게 하고 타인을 인정하게 하는 과정이며 다른 재료를 연결함으로써 또 다른 형태를 연출할 수 있어 융통성 있는 사고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점토가 주는 치료적 가치는 미술치료의 여러 영역에서 효과적 으로 사용되고 있다.

점토조형활동이 ADHD 아동에게 손으로 무엇인가를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와 부적응을 회복하기도 하고, 찰흙을 주무르고 있는 동안에 주의력이 집중되어 과잉행동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만다라 미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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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란 원(圓)안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통해 중심과 본질을 얻는 과정 마음 속의 참됨을 찾고 본질을 원만히 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만다라 중심의 미술치료는 다양한 모양의 만다라를 직접 그려보면서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완화시키도록 하는 미술치료를 말한다.

미술활동은 통해 우리는 창조적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작품에 몰입하면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역동을 만들어낸다.  미술작품은 비언어적 자기표현으로 자신의 내면을 외부로 드러내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막연한 내적 문제를 미술 작업를 통해 이미지화할 수 있고, 그 형성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만다라는 전통적인 명상과 심신의 수련 외에도 현대인의 정신, 심리적 치료를 위한 도구로, 임상적 방안으로서 삶의 중심을 찾고 자연과 우주와의 합일을 찾으려는 명상과 영성 생활, 또한 심리 정신치료를 위한 미술치료로서 인정받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만다라를 그리는 현상은 인간에게 내적 기쁨,내적 질서,생명의 의미를 되찾아 주게 된다.무심코 그려지는 만다라의 형태는 내적 갈등과 삶의 위기에 처한 인간에게 내면의 질서와 조화를 발견하게 한다. 균형이 잡힌 만다라 작업을 통해 참여자는 자신의 무의식과 의식 사이에서 문제가 있어 불안정했던 것을 밸런스를 만들어내게 된다.  만다라는 그 과정에서 참여자 역동성을 만들어내고, 참여자 각자가 가진 마음의 불균형은 독창적인 정체감을 만들어내며 각자 내면세계의 패턴을 새롭게 형성시킨다.

Jung은 환자들이 무의식의 심리활동을 통하여 표현하는 만다라의 상징의미를 그의 심리분석에 적용했다. Jung은 만다라는 각 개인의 집단무의식에 잠들어 있는 원형을 깨워주고 활기 있게 해주는 열쇠라고 했다. Jung학파의 학자인 Riedel은 미술치료에서 환자의 만다라 그림 참여과정을 통해 그들이 가진 생각이 명료화 되고 집중력이 증가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만다라 미술치료는 사람의 에너지를 조화롭게 조정하고, 단순하지만 반복되고 균형 잡힌 만다라를 그리는 사람에게 에너지와 힘을 줄 수 있다. 만다라를 미술치료에 적용하는 중요한 목적은 환자가 만다라를 통하여 자신을 통합하고 삶의 본질, 자신의 중심에 이르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다라 미술치료를 통해 정신과 육체가 건강해 지고, 중심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으며, 주변현실을 새롭게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과 우주만물의 모든 생명체가 일치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자신을 수용하며 자기 소외를 극복하고,자신의 영감과 창의성에 관심을 갖게 되며,갈등상황을 더 쉽게 극복할 뿐 아니라 자신 안의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입체조형 활동, 찰흙 작업과 미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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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에서 찰흙을 매체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찰흙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있고, 호기심을 많은 참여자는 적극적으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조형활동은 사전적으로 사전적 의미로는 조각이나 공예를 입체적인 조형 예술로서 돌, 나무, 금속, 찰흙, 합성수지, 유리, 재활용품 등 다양한 물체를 표현 매체로 하여 3차원적인 공간 형성을 바탕으로 예술형태를 이룬 것이라고 연구사전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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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를 가지고 무엇인가 형태를 만드는 행위는 참여자가 직접 재료 뭉게고 붙이고, 결합하는 경험하는 가운데 매체가 지니고 있는 성질을 이해하고, 그 표현 가능성을 발견하면서 매체의 한계를 이해하는 가운데 창의적 표현력과 통제능력을 기를 수 있다. 입체 조형에서는 시각적, 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형태가 강조 되며, 조형 표현의 재료는 광범위하다. 그중에서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찰흙이 대표적인 매체라 할 수 있다.

찰흙으로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형적 구성의 효과에 따라 무한한 표현이 가능하고, 생생한 동적 모습의 과정을 만들어 내면서 한 순간의 시간적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우리는 다양한 모습의 입체적 조형물을 공원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입체조형 표현은 물질적인 형체에 정신적인 표현의식이 가해져서 새로운 양을 창조하는 표현이다. 즉 재료나 도구를 사용하여 시각적, 상징적 의미에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는 창조활동이며, 인간에게 있어서 조형표현 활동은 풍요로운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행위 뿐 만 아니라, 정보나 심정을 전달하는 욕구의 표현이기도 한다. 마음속의 생각을 조형 활동으로 표현하면서 참여자는 자신의 마음 속에 추상적으로 존재하던 생각과 감정을 구체적인 개념으로 형성하여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시각적, 촉각적으로 자극을 주는 찰흙은 모든 신체 감각을 자극하여 반응 나타낼 수 있어, 아동, 노인,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집단 등 모든 참여자에게 긍정적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찰흙의 특성은 여러 가지의 형태로 조형이 가능하며 찰흙 표면에 그림으로 그릴 수도 있고, 특정 모양으로 양각, 음각으로도 표현인 가능하다.  찰흙을 주무르고 치대고 뒤섞는 과정은 참여자에게 억압된 정서를 표출하게 하여 매체에 대해 신체적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참여자 모두가 찰흙을 통해 도자기, 사람, 특정 동물 등을 동일하게 표현하게 요구하면서 서로가 가진 조형에 대한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적극적인 소통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집단미술치료에서도 효과적이다. 찰흙은 작업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도 쉽게 다시 반죽하여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좌절감보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미술치료 매체로서 찰흙을 선택할 때에는 잘 갈라지거나 깨지지 않는 가소성(외력에 의해서 형태가 변경되면 그 상태가 유지됨)이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하며 사용 시에는 충분히 반죽하여 찰흙 속의 기포를 제거해야 성공적인 조각과 성형을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가소성 재료들 중에서도 찰흙은 반죽이 자유롭고 촉감이 가장 좋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값싸게 구하기 쉬운 점 등에서 미술 재료로서의 가치는 더욱 높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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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를 위한 점토작업의 경우 어떻게 작품을 구을 수 있을지 가마사요에 대한 조사가 요구된다. 작품에 따라 초벌구이 상태로 할 것인지 유약을 발라 재벌구이를 해야할 경우도 있다. 실제로 생활 속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예작업의 결과물을 예상하게 한다면 참여자들의 동기를 더 극대화 할 수 있겠다. 도예용 찰흙은 건조와 소성과정, 유약을 바르는 과정들을 거치므로 많은 시간과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작품으로 완성된 도기는 재질이 단단해지게 되고 오랫동안 부서지지 않고 형태가 유지되며 사용하면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만족감과 뿌듯함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되고 심미적 만족감과 예술가다운 멋스러움이 더해져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작품의 질이 더욱 높아져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

찰흙을 활용한 미술치료는 참여자 스스로 자발적인 창조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유도하여 자기표출에 어려움이 있거나 서툰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언어적 표현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작품을 통해 상징적 의미를 전달할 수 있고 자기를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도와준다. 치료자와 내담자, 집단원과 치료자간의 관계에서는 상호작용을 쉽게 유발시켜 자연스러운 관계형성을 유도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정신지체아를 대상으로 찰흙 사용한 미술치료는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효과적이며, 찰흙의 유연성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 참여자의 경직된 성격과 감정을 부드럽게 만들다. 찰흙 활동은 좌절감보다는 형태를 만들어 내면서 누구나 정복감, 만족감, 자신감을 가지게 하여 소극적, 타의적, 비사회적, 정서불안을 가진 내담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동의 경우 소근육의 발달, 물체의 양과 형태를 손쉽게 바꾸어 조형의 기본을 익히며 주무르는 가운데 자유롭고 부드러운 감촉을 통하여 불안과 긴장을 해소시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연스럽게 집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만든다.  노인과 장애를 가진 참여자에게도 자신들의 소근육 활용 정도에 따라 간단한 형태만들기와 찰흙의 특성을 느끼게 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