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다’라는 표현을 윗사람에게 쓰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표준 언어 예절에서 설명하는 내용에 따른 것인데, 표준 언어 예절에서 이에 대해 “퇴근하면서 윗사람에게 ‘수고하십시오.’하고 인사를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말을 하는 젊은 사람들은 그 말이 인사말로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만 이 말을 듣는 사람은 기분이 상할 수 있으므로 윗사람에게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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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는 주로 부정 표현과 어울려 ‘아무리 해도’ 또는 ‘이러니저러니 할 것 없이 아주’의 의미로 쓰입니다. 그리고 ‘도저히’ 역시 주로 부정 표현과 어울려 쓰이며, ‘아무리 하여도’를 의미합니다. ‘도무지’가 ‘아무리 해도’의 의미로 쓰일 경우 ‘도저히’와 바꾸어 쓸 수 있지만, ‘그는 도무지 예의라곤 없는 사람이다’와 같이 후자의 뜻으로 쓰일 경우에는 ‘도저히’로 바꾸어 쓰기 어렵기에 구별하여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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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우리말 또는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가운데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바다+가→바닷가),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제사+날→제삿날) 에 사이시옷을 넣는다. 대폿잔도 ‘대포+잔(盞 )’으로 ‘순 우리말+한자’ 형태여서 ‘ㅅ’이 들어간다.소주잔(燒酒盞), 초점(焦點), 시가(時價)와 같이 한자어로만 된 합성어에는 ‘ㅅ’을 넣지 않는다.하지만 한자어 중에서도 셋방(貰房), 숫자(數字), 횟수(回數), 곳간(庫間), 찻간(車間), 툇간(退間)의 경우는 예외다.[출처: 중앙일보] [우리말 바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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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귓바퀴(겉귀의 드러난 부분)의 아래쪽으로 늘어진 살’을 ‘귓볼’이라고 말한다. ‘뺨의 한복판’을 일컫는 말인 ‘볼’이 ‘귀’에 더해진 것으로 알고 그리 쓰는 듯싶다. 그러나 ‘귓볼’ ‘귓방울’ 따위는 광복 이전의 ‘조선어 표준말 모음’에서 이미 버리기로 한 말이다. ‘귓볼’이라고 쓰는 말의 바른 말은 ‘귓불’이다. 이때의 ‘불’은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 된 주머니’ 또는 ‘불알의 준말’로 쓰이는 말이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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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하다’란 단어는 없다. ‘삼가다’가 원형이다. ‘삼가다’에 ‘하다’를 잘못 붙여 쓰고 있는 것이다. ‘나가다-그만 나가 주세요’처럼 ‘삼가다-말을 삼가 주세요’로 써야 한다.그리고’주십시요’는 ‘주십시오’의 잘못이다. 문장을 끝맺을 때 쓰는 어미는 ‘-오’이다. “담배 한 개비 빌려 주십시오”라고 해야 한다. 애연가 여러분! 이젠 담배를 삼가고 건강을 챙기십시오.[출처: 중앙일보] [우리말 바루기] ‘흡연을 삼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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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적 설명보다 실제 쓰이는 예를 들어보는 게 낫다.(예1) 하나예요. 저예요. 나비예요.(예2) 둘이에요. 당신이에요. 꽃이에요.눈치 빠른 독자는 벌써 알아챘겠지만 ‘-예요’는 받침이 없는 체언 뒤에 쓰이고 ‘-이에요’는 받침 있는 체언 뒤에 쓰인다. ‘이예요’란 표기는 없는 것이다. 그런데 … “저기, 한 가지만 더요, 그럼 ‘아니예요’는 ‘아니’가 받침이 없으니까 ‘-예요’가 붙어 ‘아니예요’가 되는 거죠?”예리한 질문이다. 답변이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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