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게을러도 괜찮아요.

webseminar 게시판 질문과답변 좀 게을러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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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역시 사람은 좀 게으르고 볼 일입니다.
      지난 겨울 덮었던 이불이며, 입었던 옷이며, 신었던 부츠며…
      바닥에 깔았던 두툼한 전기 담요까지 아직도 그대로인 상태.
      타고나기를 워낙 태평스러운 성품으로 태어난지라 이 상태입니다.
      3월부터 치워야지, 정리해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겨울 같은 봄날씨’에, 새삼 부산을 떨 필요가 없습니다.

      남들은 깨끗이 빨아서 잘 간수해 놓았던 겨울 옷과 이불을 다시
      꺼내느라 수고하는데 태평동자, 태평낭자는 그냥 그대로 태평하게
      살면 됩니다.
      해야 할 일을 제때 모해서 남들에게 게으름뱅이 소리를 듣지만,
      살다 보면 몸이 미처 마음을 따라주지 않을 때도 많은 법.
      봄꽃 피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4월에 눈꽃이
      등장합니다.

      지난 가을에 입었던 옷들이 아직 옷장에 그대로 걸려 있어,
      새삼 정리할 필요없이 봄옷으로 입으면 되겠다 싶었던 사람.
      계절이 변하거나 말거나 주변환경을 사계절용으로 꾸며놓고
      사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날씨의 변덕에도 의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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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bbie61
      회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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