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는 울지 않았습니다 산에 들에 진달래 개나리 피거나 말거나 봄을 선언하고 나는 봄 속에 갇혔습니다 죽은 지 한 달이 지난 고양이 같은…

아름다운 시 모음

H는 울지 않았습니다

산에 들에 진달래 개나리 피거나 말거나
봄을 선언하고 나는 봄 속에 갇혔습니다

죽은 지 한 달이 지난 고양이 같은 하늘 빛
빈 벤치에 앉아 올려다보는 붉은 지붕의 뾰족함

황병승, 사성장군협주곡(四星將軍協奏曲)